원래 부천상공회의소는 1970년 창립 이후 부천시의 발전과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고자 매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동참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온라인 신년인사회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온라인 신년인사회는 관내 주요 기관장들의 신년 축하 메시지를 사전 녹화하여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배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 등이 신년 축하 메시지 제작에 참여했다.

김종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부천지역 상공인과 근로자들은 코로나와 더불어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나름대로 현재의 위기 상황을 잘 버텨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새해에는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시대에 뒤떨어진 법과 제도를 과감히 바꾸고, 성숙한 경제와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기 위해 부단히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고강도 방역 조치 시행으로 인해 아직은 경제 상황이 불확실하지만, 점차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으면서 상공인 여러분들과 합심해 회복, 상생, 도약의 2022년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신년사를 마쳤다.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은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의 호기로운 에너지를 받아서 더욱 심기일전하며, 호쾌한 웃음이 모두에게 함께하는 2022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부천시의회에서도 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기업의 혁신 역량을 돕고, 시민의 행복한 삶과 선순환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국회의원들도 상공인들에게 새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부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효과적인 경제 활용을 위한 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일자리 발굴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고, “호랑이의 강인한 기운을 받아 지금의 어려움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고 부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맞이한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부천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불공정 혁파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국회에서도 상공인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경제 활력 회복,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모아 주신 부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첨단산업 도시, 스마트시티, 문화 창의도시, 교통 중심도시 등 부천의 4대 발전전략과 함께 한국 경제의 도약에서 가장 중요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경협을 위해서도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중에도 희생과 헌신으로 경제를 유지하고 계신 상공인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코로나 극복 이후 일상의 회복과 함께 대장동 신도시, 대장-홍대선 등 주요한 사업들이 새로운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 온라인 신년인사회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유튜브에서 ‘부천상공회의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