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송일초등학교(교장 김춘경) 학부모회에서는 6월 14일(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이하여, 본교 유,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단오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단오 행사는 학부모회주관으로 매년 직접 체험 행사로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신청 가족에 한해 꾸러미를 발송하여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부채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쑥주머니 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윷놀이) △전통 음식 먹기(약과) 등 6가지 꾸러미를 가정에 배부하여 학생들이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천송일초 김미라 학부모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함께 모여 단오를 즐길 수는 없지만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시 풍속을 체험하며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송일초등학교 김춘경 교장은 “이번 행사로 잊고 있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부모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즐기고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활동 자리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월빛깔 단오체험행사가 부천송일초 학생들에게는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조상의 지혜를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어 대면으로 더욱 즐겁고 다양한 전통체험놀이가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