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03-05 (금) 13:10
 
 

지방행정동우회.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 통과

이철희 기자
기사등록 : 2021-01-20 15:18
찬반논란 불구 찬성 19표로 가볍게 통과
정재현 “예산으로 친목단체 지원 부당”... 이소영 “친목용도 사용제한 효과”
향후 다른 친목단체 지원 조례안 요구 가능성 높아 논란은 계속될 듯

그동안 찬반논란을 빚었던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와 부천시재향경우회 지원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평생 공무원 연금을 충분히 받고 있는 공무원, 경찰 출신들의 친목모임을 조례까지 정하면서 지원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는데도 이들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향후 다른 친목단체들의 지원요구까지 우려되고 있다.


부천시의회는 1월 20일 제 249회 시의회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행정동우회와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조례안 통과에 앞서 찬반토론이 진행됐다. 반대토론자로 나선 정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동)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히며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연금받는 퇴직 공무원 친목단체까지 예산으로 지원할 이유가 있느냐’는 등의 시민들의 다양한 반대의견을 내놓으며 해당 조례안의 부당성을 알렸다.


이에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조례안을 대표발의했던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정동)은 “오히려 해당 조례가 없으면 상위법에 근거해 친목도모를 포함해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수 있다”며 찬성의견을 피력했다. 이학환 의원(국민의힘. 성곡동)도 찬성토론에 나섰다.


찬반토론 후 진행된 표결 결과 재적인원 26명중 찬성 19명, 반대 5명(정재현, 홍진아, 권유경, 김성용, 송혜숙), 기권 2명(강병일, 김동희)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주삼 의원은 이석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 지원조례안 본회의 표결 모습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을 두고도 찬반토론이 진행됐다.


반대 토론에 또 다시 정재현 의원이 나섰다. 정 의원은 “시민들 대다수가 반대한다고 생각한다. 조례가 통과된다 하더라도 시장이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곽내경.이상윤.박찬희.이상열 의원이 찬성토론을 했다. 이들은 “해당 조례가 친목단체 지원 목적의 조례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 의원이 페북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의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조례의 취지가 왜곡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조례안도 표결결과 재적인원 27명중 19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정재현.홍진아.권유경.김성용.송혜숙.김주삼 의원이 반대했다. 강병일 의장과 김동희 의원은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조례안에 이어 기권표를 던졌다.

 

부천시재향경우회 지원조례안 본회의 표결 모습

 


당초 격렬한 반대토론에도 불구하고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향후 다른 친목단체의 지원 요구등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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