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09-23 (수) 07:12
 
 

소사본 마을자치위와 통친회, 지겨운 장마 짜증나는 빗물 막아

정환철 기자
기사등록 : 2020-08-12 14:15
최종만 위원 무상제공 천막 그물망 이용 비새는 지붕 덮어씌워
소사본 마을자치위원과 소사본동 통친회원 총출동, 더이상의 비 피해 막겠다.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집에 지붕을 덧쒸우려 모여든 소사본 마을자치위

원들과 통친회원들이 사전작업으로 주변수목을 정리하고 있다. 멀리 지붕

위 박성준 통친회장의 모습이 조금은 아슬아슬해 보인다.

 

12일 현재,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잠시 하루 비가 그친 틈을 타 소사본 마을자치위원회와 소사본동 통친회원들이 총출동했다.


아직 며칠 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지역주민의 주택에 물이 쏟아진다는 소식에 모두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조완수 부위원장, 박용달 감사, 최은희 자연보호회장, 조옥제분과장 등이 직접 장갑을 손에 끼고 달려드는데다가 소사본동에서도 이우찬 마을자치과장, 백혜경 총무, 유승헌, 최병현 주무관 등이 힘을 보탰다.


호우피해지역인 소사본동 343번지 일원은 소사본동 지역중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외딴곳으로 성주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집중적으로 흘러내리는 구거가 있다.


더욱이 이 지역 주민들은 40년 이상 지난 낡은 주택들에 수리도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주해 줄곧 기상재해의 피해를 입어왔다.


소사본 마을자치위원회(위원장 최창규)는 더 이상 이 집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내기로 했다.

소사본 마을자치위원이자 호남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최종만회장(경인천막 대표)이 무상으로 고급 천막과 검정 그물망을 제공하고 위원들이 서둘러 일을 진행해 큰 비를 막아낼 작정이다.


민애기 해당지역 10통장은 “그동안 안타까운 마음으로 쳐다보기만 했었다. 이제 오늘 일이 해결될 거 같아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창규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여러 위원들이 대거 나서주어서 한결 쉬워진 듯 하다. 여기말고도 수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많아 조사중이다. 최선을 다해 천재지변에 대응해보겠다”고 사다리에 직접 올라 지붕을 살폈다.


중부지방에는 오늘로 50일째 장마가 이어지면서, 지난 2013년 49일간의 장마 기록을 넘어 역대 최장 장마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작업 전 장마피해를 입은 주택의 지붕과 주변모습, 정리안된 수목들로 뒤덮여 복구에 애를 먹었다.

 

 

최종만 소사본 마을자치위원(경인천막대표,현소사본동 호남향우회장)이 무상제공한 천막

 

아슬아슬 위험해 보이던 박성준 소사본동 통친회장이 지붕위에 떡하니 앉아 나뭇가지를 잘라내고 있다.

 

 

 

 

 

전동드라이버를 들고 지붕에 매달린 최창규 위원장의 직업이 궁금해진다.

 

 

이우찬 소사본동 마을자치과장(오른쪽 두번째)와 백혜경 총무, 유승헌, 최병현 주무관도 힘을 보태러 왔다.

 

 

 

이우찬 소사본동 마을자치과장이 결과물을 감상하고 있다.

 

 

백혜경 소사본동 마을자치과 총무(우)와 박성준 통친회장(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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