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08-07 (금) 09:02
 
 

상동초등학교, 얘들아 오이따러 가자

전용현 기자
기사등록 : 2020-07-29 10:09
학교 안 작은 생태 공간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 마음 위로

 

 

상동초등학교(교장 박석일)에서는 학교자치실현을 위한 학부모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학부모 지원단이 힘을 모아 학교 안에 친환경 생태 공간을 마련하였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힘들고 어려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요즘, 상동초에서는 생태공간 가꾸기로 잠시나마 초록빛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등하굣길을 가꾸었다.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일군 작은 생태 공간은 우리 아이들에게 흙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교 안 등굣길 작은 생태 공간에는 파프리카, 오이 방울 토마토, 가지, 상추, 고추, 블루베리 등 15종 이상의 채소들이 푸르름과 싱싱함을 자랑하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또한, 베고니아, 제라늄, 메리골드 등 10여 종의 아름다운 꽃들이 학교 안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부모님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으로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시련 속에서도 생생한 계절의 변화와 수확의 기쁨을 제공함으로써 등하굣길이 새로운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직접 수확한 오이, 가지, 상추, 방울토마토 등 싱싱한 채소는 하굣길에 아이들 두 손에 꼭 챙겨서 보내주고 있다.
아파트와 시멘트만 밟아 본 도시 친구들이 학교 안 작은 생태 공간에서 나고 자라는 작은 열매들을 직접 따보고 집으로 가져가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은 이 어려운 시기에 한줄기 희망의 빛처럼 무척이나 아름답고 해맑다. 

또한, 꽃과 열매처럼 예쁘게 자라고 성장하는 우리 상동초 아이들의 미소 띤 얼굴은 해도 봐도봐도 흐뭇한 광경이다.

상동초 박석일 교장은 “ 코로나19로 주1회 등교, 학급도 절반 정도의 친구들만 등교하는 유래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상동의 생태 공간은 큰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학교자치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셔서 더욱더 의미있고 뜻깊은 활동이다.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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