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초(교장 양득일)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교육을 대비하여 화상 시스템 활용 당일 교육활동 안내 및 학습활동 정리 실시, 교과서와 직접 제작한 꾸러미를 학교에서 직접 배송하여 각 가정으로 배송하였다.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아침에는 아이들의 건강상태 확인과 매일 실시되는 교육활동 안내를, 수업이 끝나는 오후시간에는 그 날 교육활동 상황 파악 및 각종 문제와 질의사항들을 주고받는 정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온라인 수업만을 진행하기 힘든 저학년(1,2학년)들의 학습은 EBS교육방송을 시청하며 선생님들이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꾸러미를 제작하였다. 교과서, 수학 놀이에 필요한 칠교놀이, 식물 가꾸기용 키트, 가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배움 공책과 독서활동을 꾸준히 기록할 책바라기 독서장을 자체 제작, 받아쓰기 급수표와 받아쓰기를 연습할 수 있는 공책, 각종 안내문들과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 다양한 종류의 학습준비물 등으로 구성하여 놀이와 학습활동을 가정에서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직접 준비, 제작하였다. 

매주 주간학습안내와 교육활동 세부 안내 및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출결확인표등을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매일매일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교육활동을 안내하였다.  

 

상인초 선생님들의 원격교육 준비에 힘을 더하기 위하여 교과서와 자체 제작한 학습꾸러미는 학부모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대면으로 가져가는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방법을 고민하여 교장, 교감선생님과 교직원들이 직접 각 가정으로 며칠에 걸쳐 원격교육이 시작되기 전까지 배송을 하였다. 

상인초 학부모 심현희님(2학년 학부모)은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게 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학교를 오가야 하는 학부모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도록 배려한 학교의 교과서와 학습꾸러미직접 배송이라는 친절한 교육 서비스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온라인 학습 지원 TF를 이끌고 있는 상인초등학교 이선호 교감선생님은“선생님들이 각 교실에서 원격교육을 직접 준비하며 바쁜 만큼 교장선생님과 함께 학구내의 각 단지들을 돌아다니는 꾸러미 배송은 우리가 직접 하는 것이 작게나마 이 시기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직접 배송에 나섰고 교직원들도 팔벗고 직접 배송을 도우며 교육공동체의 따뜻함을 실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