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토요일 오전, 미래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하 미꿈세)이 주관·주최한 ‘범박동 전래놀이 한마당’이 범박초등학교 후문에 자리한 198호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마당은 부천평생학습센터의 시민주도학습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전래놀이 강사 양성과정의 첫 실습 무대이며, 양성과정 총 12회차의 교육 과정을 마친 학습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미꿈세 오순강 대표는 “행사 전날까지 이어진 비 소식에 걱정이 많았지만, 정작 한마당이 열리는 시간에는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자와 책상을 지원해주고, 범박지구대 안전요원과 부천세종병원 의료지원팀, 통친회의 질서유지 협조까지 마을의 힘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축제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이 의료지원팀으로 참여해 혹시 있을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작은 선물도 나눠주며 따뜻한 배려를 전했다. 

 

 

미꿈세는 이번 한마당을 시작으로 범박동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래놀이 축제를 매년 정례화하고, 지역 내 학교 및 복지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전래놀이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