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을 촉구하고 탄핵 이후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부천시민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광장이 역곡남부역에 마련된다.
부천시 내 25개 노동·시민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부천비상행동(이하 부천비상행동)은 오는 25일(화) 오후 5시 30분, 역곡역 1번출구 앞 광장에서 '부천시민 광장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비상행동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이 계속 지연되며, 사회대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윤석열 즉각 파면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는 부천시민의 목소리를 모아내기 위해 '부천시민 광장의 대화'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천시민 광장의 대화'는 '파면 촉구 특집 공개방송'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천 마을미디어 활동가 블랙갱(어바라)과 준탁(부천오원소)이 공동 MC를 맡아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부스 참여행사, 공연, 민주주의 퀴즈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천비상행동은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의 집회 형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광장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비상행동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될 때까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앞 릴레이 1인시위 및 부천 내 주요 역사 인근 피켓팅을 진행하는 긴급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