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이 28일(금) 교육부 장관의 최종 동의를 받아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로 지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부천고등학교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문화예술과 과학의 융합 교육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공 트랙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하여 기초 과학 기반의 탐구 능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부천고, 부천시와 함께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과학고 전환을 준비했으며, 경기형 과학고 교육과정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왔다.

 

 

홍수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과학고 지정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경기형 과학고 지정은 부천교육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맞춤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