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With Us With Plus - 슬기로운 공공구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경기도(수원), 전북(전주), 경남(부산)에서 각각 개최된 '2024 장애인표준사업장 박람회 및 전시회'가 성료되었다.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우수한 생산품을 널리 알리고,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촉진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장애예술가들의 꿈과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자 사회적기업 에이블룸아트(대표 김상철)는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하며 트렌디하고 세련된 행사를 운영을 하였다.

주요 내빈의 축사중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부천8)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두 가지의 효능감 있는 약속을 언급했는데 “첫째, 경기도교육청의 연계고용 우수사례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공유하여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둘째, 장애인표준사업장 우선구매를 위한 제도교육 기회를 28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제공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예술작품 전시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장애인 노동자가 생산하는 품질 우수한 육가공, 식자재, 먹거리간식, 스포츠용품, 전기전자, 제지류, 인쇄판촉기획, 베이커리, 커피음료, 휴대폰 액세서리, 텀블러굿즈, 서비스용역등이 참여하여 높은 구매상담을 기록했다.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경기도에서는 산하 공공기관 구매부서와 참여업체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주선하여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경기도교육청 학교 구매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구매 제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매 촉진에 성과가 있었고 교육청의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50개가 넘는 계약을 체결하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전북사회서비스원 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하였는데 사회서비스 분야 높은 관심을 보이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등 포함한 다양한 지역인사와 공무원이 참석하여 지역내 사회적약자기업의 생산품을 적극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청의 지원을 받아 로비중앙홀에서 열린 부산박람회는 ㈜동아위드에서 선보인 허니콤보드 친환경종이 업사이클링 가구 및 전시부스를 꾸며 오가는 민원인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원 정책을 논의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오프닝에는 김창석 부산시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채숙 부산시의원(행정문화위원회)이 참석하여 "주변에 함께 할수 있는 장애인분들의 일자리, 고용정책과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및 판로개척에 제도적으로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람회 온라인홍보사이트 www.withusplus.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