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회장 조영섭)’가 주최하고 ‘부천시 장애인후원회’가 후원하는 ‘제5회 어울림축제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1월 24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 50명과 후원회원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경협 국회의원, 후원회 부회장인 이건태 변호사,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 등이 직접 참석하였고, 설 훈 국회의원과 서영석 국회의원실의 보좌진이 대신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조영섭 지회장)
이 날 행사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인 초.중.고 50명의 학생들에게 각 3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부천시지회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자들에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 의장상, 원미경찰서장상 등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의미를 설명하는 문재원 후원회장)
특히 본 행사를 후원한 ‘부천시 장애인후원회(회장 문재원)’는 이 날 수여된 장학금을 포함하여 올 해에만 총 6천여만원의 후원금을 후원하여 부천시 지체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천시 장애인후원회’ 문재원 회장은 “경기가 많이 어렵고 사회 전반적으로 후원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 많은 ‘부천시 장애인후원회’ 회원들께서 CMS를 통해 만원씩 후원해 주시는 후원금을 모아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문재원 후원회장)
이어 문 회장은 “본인의 가족 중에도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있어 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더 공감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이 사회에서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이 후원 활동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들이 후원자로 나서 주신다면 큰 힘이 되겠다”며 부천 시민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